교원과 학생들이 스스로 선택한 재료의 특성을 이해하고, 고루한 생각을 부수고, 새로운 시각으로 공간을 만들며, 아이디어를 교류하는 놀이를 통해 축제의 장이라 할 수 있다. 포럼에서는 윤현도 충남대 공대 부학장이 '미래의 초고층 건물'이라는 주제로 초고층 건물의 정의와 역사적 배경, 미래의 초고층 건물과 구조시스템 등에 대해 강연했다. 이어 김규용ㆍ박완신ㆍ장영일ㆍ권성실 충남대 교수 4인방이 참가자들에게 건축모형 제작을 선보였고, 참가자들은 직접 '내가 살고 싶은 집, 내가 살고 싶은 학교 만들기, 내가 살고 싶은 일터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장영일 건설공학교육과 교수는 “자신의 공간을 창의적으로 만들려는 인간의 본능을 토대로 접근한 창의ㆍ인성교육의 새로운 시도라고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윤희진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