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대 '스타마케팅'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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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대 '스타마케팅' 후끈

21일 정시모집… 스포츠·연예인 내세워 홍보

  • 승인 2012-12-11 17:53
  • 신문게재 2012-12-12 6면
  • 배문숙 기자배문숙 기자
▲ 김정민
▲ 김정민
▲ 이민우
▲ 이민우
오는 21일부터 정시모집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가운데 각 대학들의 졸업생 또는 재학생 스타 마케팅이 화제다.

대중성을 확보한 스포츠·연예인 스타는 학교 브랜드 마케팅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이다.

대전·충남지역 대학 가운데 화려한 스타군단을 이끌고 있는 대학은 중부대다.

중부대는 LPGA 우승(2006년 웨그머스 우승·브리티시티 오픈 우승)에 빛나는 장정이 골프지도학과(학사)를 나와 골프경영학과 석사과정 재학 중이다.

방송인 김정민도 연극영화학과(학사) 졸업 후 대학원에 다니고 있다. VOS 멤버인 가수 박지헌과 '미스 사이공' 여주인공 김보경은 각각 연극영화학과, 뮤지컬음악학과 4학년생 이다.

졸업생 가운데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가수는 '나는 가수다'의 스타인 김범수와 김연우로 각각 연극영화학과와 실용음악학과 출신이다.

대전대는 올 2월 사회체육학과를 졸업한 '괴물투수' 류현진의 메이저리그 입성에 들뜬 분위기다. 지난 2월 대전대 사회체육학과를 졸업했다. 대전대는 대학 캠퍼스에 대형 현수막을 걸고 류현진의 쾌거를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목원대 출신 스타는 가수 김종민(독일언어문화학과), 2009년 미스코리아 미 수상자인 유수정(영어영문학과), 영화 '미운오리새끼' 주연인 김준구(미술교육과) 등을 꼽는다.

배재대 출신인 스타는 문화예술콘텐츠학과 출신인 신화 이민우와 슈퍼주니어 은혁 등이다.

런던올림픽 메달리스트인 김법민 양궁선수가 레저스포츠학과 3학년 재학 중이다.

한남대는 여자 프로농구 최우수선수에 빛나는 포인트 가드 신한카드 최윤아 선수와 월드컵국가대표인 이민수 선수가 각각 생활체육학과 재학 중이다.

배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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