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지사는 1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전청사 마지막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도민들이 도청 이전을 결정한 만큼 공직자들 모두 결의를 다져 내포신도시를 새로운 충남의 중심으로 만들자”며 이같이 밝혔다.
안 지사는 “결과적으로 모든 일은 마음먹기에 달려있다”며 “불평ㆍ불만을 하기보다는 개척자 정신을 갖고 내년 내포신도시의 힘찬 출발을 위해 힘을 모아달라”고 강조했다.
또 1주일 앞둔 실ㆍ국별 이사에 대해서는 “큰 사고없이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준비하자”고 언급했다.
올 겨울 강한 한파가 예상된 가운데 도내 재난사고 예방에 대한 대응책 마련에 대해서도 거듭 강조했다.
안 지사는 “최근 한파와 폭설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재난사고와 사회적 약자에 대한 각별한 행정적 지원이 필요하다”며 “난방 준비가 미흡한 독거노인 주거지역에 대해서는 특별한 지원대책을 강구할 것”을 주문했다.
방승호 기자 bdzzak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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