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학관은 오는 27일 개관을 앞두고 원활한 운영을 위해 자문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
문학관은 11일 제2차 운영위원회를 열고 자문위원 구성과 내년도 대전문학관 운영 계획 검토 논의를 했다.
자문위원 구성과 관련해서는 대전문학관 운영 규정에 따라 지역 원로 문인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키로 했으며, 임기는 2년이다.
이 자리에서는 대전 문학 연구 등 전문적 사항을 자문해줄 자문위원으로 문학관에 중요 자료를 기증하고 해당분야 원로인 송백헌 교수 등이 추천됐다.
또한, 내년도 문학관 주요 사업으로는 대전의 주요 작고 문인 10인을 선정해 전시하는 작고 문인 10인 전시를 비롯해 대전문인 사진·영상 아카이빙 등이 계획됐다.
시민들이 참여하는 문예창작 프로그램과 초·중고생들을 위한 체험 교육프로그램도 진행키로 했다.
전국 문학관 실무자 및 문인들을 대상으로 문학관 학술대회를 진행해 현재 문학관의 현황을 확인하고 앞으로 나아갈 길을 모색하는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문학관 관계자는 “오는 27일 개관을 앞두고 앞으로 문학관의 원할한 운영을 위한 자문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며“이 외에 내년도 다양한 사업들도 계획돼 차질없이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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