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까지 이월 체납액 20억 원을 정리하면서 지난해보다 정리실적이 3배 가까이 늘었다. 구는 지난해 11월까지 세외수입 이월체납액 3억3000만원을 징수하고 4억2000만원을 결손처리해 7억5000만원의 체납액을 정리했다.
올해는 11월까지 8억6000만원을 징수하고 11억4000만원을 결손해 20억원의 세외수입 이월체납액을 정리했다.
구는 올해 4월 대전시 최초로 세무팀에 세외수입체납정리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동에 근무하는 세무직 5명을 전환 배치했다.
구는 그간 세외수입분야에서는 시도하지 않던 신용카드 매출채권은 물론, 철도예약보관금, 법원공탁금 등을 압류해 추심하고, 과태료를 납부하지 않은 채 노후 차량을 폐차하고 새로 차를 구입한 체납자의 자동차를 일괄 압류하는 등 세외수입체납과의 전쟁 아닌 전쟁을 벌여왔다.
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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