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충청어젠다' 21개공약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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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충청어젠다' 21개공약 발표

공약집 4대 국정지표ㆍ20대분야 201개 담아 대전, 충남ㆍ세종, 충북 각 지역 7개 공약 제시

  • 승인 2012-12-10 17:44
  • 신문게재 2012-12-11 3면
  • 오희룡ㆍ서울=김재수 기자오희룡ㆍ서울=김재수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사진> 대선 후보가 중산층 비율을 70%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한 20대 분야 201개 공약을 담은 정책공약집을 발표했다.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정상추진과 충남도청이전부지 지원, 세종시의 충청권 광역철도 조기착공, 세종시 지원 등 대전과 충남ㆍ세종, 충북 등 충청권 공약 21개도 함께 발표했다. 새누리당 김종인 국민행복추진위원장이 10일 여의도 당사에서 발표한 박 후보의 공약집은 국민통합, 정치쇄신, 일자리와 경제민주화, 중산층 재건이라는 '4대 국정지표'와 20대 분야, 7개 주제다.

공약은 생애주기별 맞춤 공약을 담은 '나의 행복'과 주제별 공약을 담은 '우리의 꿈', '세계 속의 대한민국'으로 구성됐으며 새누리당 홈페이지에 내용을 올렸다. 주요 내용으론 가계 부채를 해결하기 위한 최대 18조 규모의 국민행복기금 설치, 목돈 안 드는 전세제도 도입 등이 포함됐으며 총 131조 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집계됐다.

대전지역 공약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 지원 ▲충남도청 이전부지 개발 지원 ▲충청권 광역철도망 대전구간 전철화 사업 ▲원도심 주거환경개선사업 조기 착공 지원 ▲도시철도 2호선 조기 착공 및 연장선 타당성 검토 추진 ▲철도문화메카육성사업 지원 ▲회덕 IC 건설 지원 등 7가지다.

박 후보는 이번 공약집을 통해 과학벨트 거점지구의 부지매입의 국고 지원을 약속하고 충남도청 이전부지 매입의 국고 지원과 공사비 일부 지원도 약속했다.

이와 함께 충청권광역철도 대전시 통과 구간인 신탄진에서 계룡시 구간의 전철화사업 조기 시행과 도시철도 2호선의 조기 착공과 연장선 타당성 검토, 대전명품역사의 신ㆍ증축과 복합환승센터 건설을 통한 철도 메카 조성을 약속했다.

충남ㆍ세종은 ▲충남도청 이전소재지 지원 ▲충청내륙고속도로(제2서해안선) 건설 추진 ▲공주ㆍ부여 백제역사문화도시 조성 ▲동서 5축(보령~울진) 고속도로 건설 추진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구축 및 지역 연계 개발 ▲명품세종시 건설 적극지원 ▲충청권 광역철도(논산~대전~세종~청주) 건설 등 7가지다.

박 후보는 도청청사 건립비 지원과 동서5축(보령에서 울진)고속도로 건설추진, 세조시 발전을 위한 법령개정 검토와 상생협의회 구축 지원과 광역교통망 확충을 약속했다. 충북은 ▲청주ㆍ청원 통합 적극 지원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기능지구 활성화 추진 ▲중부내륙선 철도의 복선ㆍ고속화 추진 ▲충북내륙 교통인프라 확충 ▲청주국제공항 경쟁력 강화 지원 ▲동서5축(보령~울진) 고속도로 건설 추진 ▲충북 남부권 명품바이오 산림 휴양밸리 조성 등 7가지 공약을 제시했다.

오희룡ㆍ서울=김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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