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장은 10일 간부회의에서 “맏은바 임무에 충실하라”며 “10여년 간의 시정을 통해 누구보다 직원들의 역량을 잘 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인사를 앞두고 인사청탁 등 부당한 행위를 한 직원에 대해서는 불이익을 받게 될것”이라며 공정인사를 천명했다.
천안시는 이번 정기인사에서 조직진단을 통해 산하 동남·서북구의 산업환경과와 건설교통과의 2과 업무를 분산 조정해 ▲산업교통과 ▲건설과 ▲위생청소과 등 3과로 개편하는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시의회에 승인요청했다.
따라서 시 전체 공무원은 5급 사무관 2명을 비롯해 시설 6급 1명, 행정·시설 7급 3명, 사회복지 9급 6명 등 12명이 증원돼 정원이 1787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시는 이 같은 조직개편을 정기인사에 반영 처리할 예정이라서 내년 상반기 퇴직자 가운데 공로연수에 들어가는 사무관(5급)이상 간부공무원을 포함하면 서기관 2명과 사무관4명등 모두 6명의 간부 공무원을 비롯 6급 이하 하위직공무원도 줄줄이 승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천안=오재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