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선대위원장 “정권 잡아도 기득권 버리겠다”

자리욕심 포기선언 동참호소

승인 2012-12-09 16:15
신문게재 2012-12-10 3면

오희룡 기자

▲ 이상민 위원장

이상민<사진> 민주통합당 대전시당 상임선대위원장이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가 정권을 잡아도 기득권을 내려놓겠다고 선언했다.

이 위원장은 9일 대전시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리 욕심 포기를 선언한다”며 “최소한 문 후보 캠프 본부장급직을 맡고 있는 분들도 '자리욕심포기선언'에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 위원장은 문 후보의 중앙 선대위 공감 2본부장직도 함께 맡고 있다.

이 위원장은 “문 후보는 오늘 '대통합 내각, 시민의 정부'를 약속했다. 문 후보가 그동안 일관되게 제창한 '공동정부, 거국내각'과 일맥상통한 것”이라며 “제대로된 정치와 세상 만들기를 위해 대선 승리는 반드시 이뤄내야 하고, 문 캠프 부터 기득권을 내려놔야 한다”고 밝혔다.

오희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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