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형식 입학홍보처장 |
첫째, 수시에서 정시로 이월되는 인원이 예년에 비해 감소될 전망입니다. 작년에 수시 등록률이 약 80%였으나 올해는 90% 이상의 등록률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다만 일부 수시에서 정시로 이월되는 인원은 나군으로 포함돼 선발인원이 늘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할만 합니다. 수능성적은 백분위로 반영하고, 계열교차에 따른 가감점이 없다는 점도 기억해둘 필요가 있습니다.
둘째, 수능결과를 고려해 모집군을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군은 학생부 40%와 수능60%, '나'군은 수능 100%를 반영하므로 전형요소를 비교해 결정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셋째, 정시 충원 합격자를 확인해 지원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올해는 대학들이 수시 미등록 충원작업을 적극적으로 실시할 것이며, 수시 충원합격자의 정시 지원제한에 따라 정시모집 인원이 역대 최소 수준이 될 전망입니다. 더욱이 수시에 불합격 한 다수의 정시 지원자들이 안정지원을 선호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학생부 성적이 좋은 수험생은 수능 성적이 약간 높게 나오더라도 '가'군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넷째, 예년 지원율과 수능이나 내신성적 수준을 고려해 모집단위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특히, 지난해 지원율이나 성적이 높았던 경우 모집단위별로 지원율이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가'군과 '나'군에 지원기회를 배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계열별로 반영하는 학생부 반영교과가 상이하다는 점도 고려해야 합니다. 특히 모든 반영교과목은 2단위 이상이어야 하며, 해당 교과목이 없을 경우 기본점수(9등급, 4단위)가 부여됨에 유념하면 좋을 것입니다. 입학 문의는 (042) 629-8282 또는 홈페이지(ibsi.hannam.ac.kr)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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