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모터사이클연맹가 주최하고 한국엔듀로연합회가 주관으로 오는 9일 과일나라테마공원 예정지(영동읍 매천리)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전국 최정상급 선수 110여명이 참여한다.
엔듀로는 지정된 구간을 코스지도를 보면서 주어진 시간 내 완주해야 하는 자동차 랠리와 비슷한 경기다.
약 20㎞구간 산악도로를 달리는 이번 대회는 개회식과 함께 경기에 출전할 모터사이클 검사를 한 뒤, 참가선수들이 다양한 종류의 비포장 도로에서 숨가쁜 레이스를 펼칠 예정이다.
경기는 KMF라이선스를 취득한 선수들이 국제급 국내오픈급(2사이클 125cc이상) 국내라이트급(4사이클 250cc 이하) 베터랑전(만 48세 이상) 등으로 나눠 스릴 넘치는 한판 승부를 펼친다.
특히 국내 최고의 기량을 가진 선수들이 참여하는 국제급 대회에서는 험난한 코스에서 모터사이클의 다양하고 화려한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최측은 “엔듀로 경기는 장애물 등을 통과해 질주하는 경기로 관중들은 박진감 넘치는 스릴을 느낄 수 있다”며 “군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엔듀로 경기는 박진감 넘치는 모터 레저 스포츠로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영동=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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