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가 공무원의 외부 출장 시 스마트폰 등 모바일 업무기기를 활용해 신속하게 각종 업무보고를 할 수 있는 모바일 업무보고 시스템을 구축했다.
스마트폰, 태블릿PC가 대중화되면서 기업들이 정보기술(IT)을 활용한 모바일 근무제도를 도입하고 있지만, 아직 행정기관은 보안 등의 문제로 이를 시행하는 자치단체가 드문 게 현실이다. 이에 대덕구는 전국 최초로 스마트폰 등 모바일 업무기기를 활용해 시간과 장소에 구속없이 업무수행을 할 수 있도록 이달부터 시범운영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모바일 업무보고시스템은 행정기관의 업무처리를 빠르게 앞당기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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