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인돈문화상은 한남대 설립자 대표이자 초대 총장이었던 윌리엄 린튼(한국명 인돈) 박사의 뜻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수상자인 김장원 선교사는 한남대 회계학과와 장로회신학대학원을 졸업한 후 1999년 서울 새문안교회의 후원으로 태국에 파송된 이래 14년째 선교 사역을 수행하고 있다.
김 선교사는 태국 북쪽 산악지대인 치앙라이의 메쑤어이라는 도시에 '한태기독교교육센터'를 설립해 소수 부족의 가난하고 문맹이며 소외받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활발한 교육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시온기숙사(초등학생), 타킷렉기숙사(아동 성매춘 구호), 샬롬기숙사(치앙마이) 등 3개의 기숙사를 운영해 어려운 청소년들이 정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윤희진 기자 heejin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