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손흥민… 날아간 팀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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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손흥민… 날아간 팀 승리

2경기만에 교체출전 후 동점골 허용… 팀도 1-1 무승부

  • 승인 2012-12-03 17:08
  • 신문게재 2012-12-04 9면
▲ 손흥민 [연합뉴스 제공]
▲ 손흥민 [연합뉴스 제공]

부상으로 잠시 주춤했던 손흥민(20ㆍ함부르크)이 2경기 만에 다시 그라운드를 밟았다.

손흥민은 3일(한국시간) 독일 볼프스부르크의 폴크스바겐 아레나에서 열린 2012~2013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후반 8분 막시밀리안 바이스터와 교체 투입됐다. 지난달 24일 뒤셀도르프전에서 오른쪽 허벅지 부상을 당한 손흥민은 28일 샬케전에 결장했다.

부상 탓에 처음으로 벤치에서 대기했다. 부상을 당하기 전인 13라운드까지 꾸준히 선발로 나섰던 손흥민은 1-0으로 앞선 후반 8분 호출을 받았다. 하지만 이렇다 할 활약 없이 팀이 동점골을 내주는 것을 지켜봐야 했다.

함부르크는 전반 26분 바이스터가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선제골을 뽑았지만 후반 23분 시몬 키예르에게 동점골을 내줘 1-1로 비겼다. 6승3무6패, 승점 21점을 기록한 함부르크는 리그 9위로 올라섰다.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에서 시즌 3호골을 터뜨린 박주영(27ㆍ셀타 비고)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4라운드 레반테와 홈경기에서 후반 40분 교체 투입됐다. 박주영은 지난달 30일 알메리아(2부리그)와 국왕컵 32강에서 90분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시즌 3호골을 기록했다.

셀타 비고는 전반 36분 엔리케 데 루카스가 선제골을 넣었지만 후반 44분 로헤르 마르티에게 동점골을 허용, 다 잡은 승리를 놓쳤다.

한편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활약 중인 김보경(23ㆍ카디프시티)은 셰필드와 20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15분 벤치로 물러났다. 카디프시티는 1-0으로 승리하면서 리그 선두로 도약했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 지동원(20ㆍ선덜랜드)는 이번에도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노컷뉴스/중도일보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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