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은행선화동주민센터가 자생단체의 후원으로 관내 주거환경 열악한 세대에 쌀과 김치를 전달하고 있다. |
은행선화동주민센터는 정성 담긴 김장김치를 관내 300여 세대의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했고, 열악한 주거환경에 거주하는 쪽방촌 11세대에 가스경보기와 화재경보기를 설치했다.
또 부탄가스로 생활하는 세대에 전자렌지와 전기 공사를 제공해 화재 위험을 사전 예방 조치했다.
연탄보일러 생활 25세대는 연탄 5000여장을 전달하고 쪽방촌 30여 세대와 은행선화동 12개 자생단체회원간 1대1 결연을 맺어 겨울철 지속적인 후원을 약속했다.
이번 월동대책 지원은 은행선화동 복지만두레, 새마을부녀회, 자원봉사협의회 등 자생단체의 자원봉사와 후원으로 이뤄졌다.
구 관계자는 “사회적 관심을 받지 못해 더욱 소외된 은행선화동 쪽방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을 실천한 자생단체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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