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도일보가 주관하는 중부권 최대의 'UNICOLL FAIR 2013 대학입시 정보박람회' 둘째날인 지난달 30일 대전무역전시관을 찾은 수많은 수험생들이 각대학의 직원들에게 입학정보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이민희 기자 photomin@ |
중도일보 주최로 지난달 29일부터 1일까지 사흘간 대전무역전시관에서 열린 중부권 최대 '2013학년도 대학입시정보박람회'가 수험생과 학부모, 지역대학, 지역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사흘동안 무려 3만명의 학생, 학부모, 학교 관계자들이 구름 인파를 이뤘다.
이번 박람회는 대전ㆍ충남지역 대학 이외 전북지역 대학도 참여, 보다 다양한 입시 및 대학 정보를 제공해 지역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찾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보였다.
올해 박람회는 대학들의 입시정보를 한 자리에서 들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학생 스스로 적성과 비전이 맞는 학과와 대학을 선택해 미래를 결정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줬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참가 대학들도 대학의 위상제고와 발전을 위한 학생유치, 대학입시 박람회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자 다양한 정보를 제공,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대전시교육청과 충남ㆍ북교육청, 세종시교육청을 비롯해 지역 교육관련 기관들도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려 노력해 박람회의 취지를 더욱 살려줬다.
특히 박람회 기간 중 2회에 걸쳐 마련된 수험생ㆍ학부모 대학입시설명회는 박람회의 백미였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학입시 대표강사가 직접 나선 이번 설명회는 대학입학 정시대비 전략과 대학별 입시전형 등 수험생에게 실질적으로 도움되는 정보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역 대학 한 관계자는 “지역 수험생과 대학이 직접 소통할 수 있었던 창구의 역할이었다”며 “지역 수험생도 대학들도 만족도가 상당히 높았다”고 말했다.
배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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