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한국은행 대전ㆍ충남본부가 지역 519개 업체를 대상으로 '11월 자금사정 동향 및 12월 전망 조사' 결과 자금사정전망BSI는 제조업이 86으로 지난달 보다 2포인트 하락했다.
BSI가 기준치인 100 이상이면 긍정응답 업체 수가 부정응답 업체수보다 많음을, 100 이하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12월 제조업 외부자금수요전망BSI(11월 104→12월 110)는 매출 감소 및 외상매출금 증가 등으로 6포인트, 비제조업(112→113)은 매출 감소 등으로 전월보다 1포인트 상승했다.
이에 반해 제조업 자금조달사정전망BSI는 90으로 내부자금조달 감소 및 담보여력 감소 등에 따라 전월(92)보다 2포인트, 비제조업은 90으로 내부자금조달 감소 및 대출한도 감소 등에 따라 전월(91)보다 1포인트 하락 예상했다.
11월 대전ㆍ충남지역 기업들의 내부자금 의존도는 78.6%로 전월보다 1.2%포인트 하락했지만, 외부자금 의존도는 21.4%로 전월보다 1.2%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은행권 차입비중(18.7%)은 전월보다 0.8%포인트 상승했지만, 비은행권 차입비중(0.6%)은 전월과 같았다.
박병주 기자 can7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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