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예술의 전당은 오는 8일과 9일 브로드웨이 뮤지컬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스릴러로 알려진 '지킬 앤 하이드'를 무대에 올린다. 13일에는 섬세한 감성의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이루마 콘서트가 공연된다.
이어 15일에는 인기가수 남진의 콘서트 '아직도 못다한 노래'가, 17일에는 '크리스마스칸타타'가, 20일에는 국악관현악단·교향악단·무용단·흥타령풍물단이 공동 참여하는 천안시립예술단 송년음악회가 올려진다.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 크리스마스공연이 21일에, 시민문화의 날 천원의 콘서트 '호두까기 인형'은 23일, 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이 29일과 30일에 각각 공연된다.
천안시청 봉서홀에서도 다음달 13일 천안시립합창단의 63회 정기연주회가 아산시립합창단과의 협연으로 열릴 예정이다.
천안 영상미디어센터에서는 탕웨이 주연 '만추'가 다음달 1일에, 평생 한 여자만을 사랑한 이야기를 그린 '노트북'이 15일 오후 상영된다.
이밖에 시 승격 50주년 기념 제야행사도 31일 오후 10시 30분부터 동남구청 광장에서 열려 액운태우기와 타종식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천안=맹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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