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정례회는 올 한해를 마무리하는 2012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과 내년을 준비하는 2013년도 새해예산안을 심사하고 시민생활과 밀접한 조례안 등을 심의할 예정이다.
시의회는 첫날인 28일 박장화 의장의 개회사에 이어 이철환 시장으로부터 내년도 새해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듣고,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예산안 심의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이후,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5500여억원 규모의 2013년도 예산안과 2012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에 대한 예산편성 적정여부를 심사하게 된다.
특히, 다음달 3일부터 실시되는 행정사무감사는 시장과 관계공무원을 출석시켜 올해 추진한 시정 전반에 대한 자료제출과 질의응답을 통해 합리적인 시정운영이 되도록 점검하고 개선한다는 방침으로 9일간 진행된다.
다음달 21일은 제4차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안건들을 최종심의하고 의결해 24일간의 회기를 모두 마무리하게 된다.
박장화 의장은 “계속되는 경제침체와 우리시의 어려운 재정여건을 감안해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예산이 낭비됨이 없도록 세심하게 심사하고 복지분야, 농업분야, 일자리 창출을 통한 경제분야 등 시민에게 최대한의 편익이 돌아가는 분야의 예산에 소홀하지 않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당진=이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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