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지키는 기업' 시장확보 교두보

수질ㆍ공기정화기ㆍ환경설비 개발 최고기술력 자랑 획기적 'ANT공법' 성공… 매출 상승ㆍ특허 출원도

●(주)에이엔티이십일- 대전TP 전통산업 첨단화 지원

▲ 고명한 대표

(주)에이엔티이십일(대표 고명한ㆍ사진)은 수처리, 에너지, 공기정화 분야를 대상으로 맑고 깨끗한 환경을 지키는 환경전문 기술벤처기업이다.

수질처리 및 대기처리 공법장치, 고효율 산기관, 공기정화기, 환경기계 설비 등을 개발했으며, 수출유망 중소기업, 조달청 우수제품 선정 되는 등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주)에이엔티이십일은 여러 기술 중 기존 오폐수 처리시설과 정화조의 개보수 없이 방류구에 간단한 설치로 수질을 개선시킬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환경기술인 'ANT공법'의 개발로 환경분야에서 크게 주목받고 있다.

▲ (주)에이엔티이십일이 ATN공법으로 생물반응조 off-gas 측정장치를 시험하는 모습.

이 방식은 생물ㆍ물리ㆍ화학적 방법으로 오폐수를 처리할 수 있는 후단수 공법으로 짧은 시간 안에 부유성 오염물질(SS), 생물학적 산소요구량(BOD), 질소와 인을 동시에 각각 65~99% 처리하는 고도화된 기술이다.

처리대상 유입부하병동 및 수온에 영향이 적고 안정적인 오폐수 처리가 가능하며 간편성과 영구성, 에너지 절감효과가 탁월한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ANT공법은 대전테크노파크의 전통산업 첨단화지원사업을 지원 받게 돼 국내외 시장을 확보하는 교두보를 마련했다.

그 결과 성공적인 개발을 통해 매출이 30% 이상 상승하였고, 특허 출원 등 기술적인 성과도 얻었으며, 지속적인 기술우위 확보를 위해 전문인력 7명을 신규로 채용했다.

2011년 지식경제부장관상을 올해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고, NET 신기술인증을 받는 등 대외적인 위상은 물론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주)에이엔티이십일 고명한 대표는 “국내 시장은 물론 현재 중국, 미국, 인도네시아, 사우디아라비아 등을 거점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 있으며, 전 세계 어디든지 우리의 기술로 환경을 지키는 그날을 위해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임병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