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 다루는 기업' 국산 기술개발 기틀

'공기 다루는 기업' 국산 기술개발 기틀

압축공기 시스템ㆍ관련장비 첨단기술 보유 회사 독일 '오일 제거 장치' 2년만에 완성 인증 예고

  • 승인 2012-11-27 15:20
  • 신문게재 2012-11-28 13면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한국에어로(주)-대전TP 첨단기술 상용화 지원

▲ 김왕환 대표
▲ 김왕환 대표
한국에어로(주)(대표 김왕환ㆍ사진)는 '공기를 가장 잘 다루는 기업'을 목표로 '압축공기 시스템 및 관련 장비'를 주요사업으로 하고 있다.

'물 윤활식 오일 프리 공기 압축기'는 한국에어로(주)의 세계 첨단 기술로서 국내 최고는 물론 해외에도 수출 하고 있다.

한국에어로(주)는 압축공기 시스템의 핵심이 되는 에어컴프레서, 에어드라이어, 에어필터, 오일 제거장치를 제조하고, 관련 장비의 설치 및 유지 보수 사업을 하는 첨단 기술 보유 회사다.

국내 산업용 에어컴프레서는 대부분 윤활유를 사용하는 오일윤활 방식으로 대기 및 수질과 토질 오염은 물론 근로자와 생산 환경에도 악영향을 주고 에너지를 과소비를 초리해는 게 현실이다.

한국에어로(주)는 독일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한 '압축 공기 중 오일 제거 장치'를 국내에서도 개발하기 위해 2010년 대전테크노파크의 선도산업육성을 위한 첨단기술상용화지원사업 지원대상에 선정됐다.

이를 통해 압축공기에 포함된 오일을 제거할 수 있는 촉매제조 공정기술을 개발하고, 오일프리 청정 압축공기 생산과 오염된 응축수 정화처리가 가능한 충진탑을 개발했다.

그 결과 다수의 특허출원과 함께 독일에서만 생산되던 '압축 공기 중 오일 제거 장치'의 국내 개발을 완성하게 됐다. 현재 이 기술로 NET(신기술인증) 3차 통과(2012.11.15)했으며 절차상 마지막 단계인 타기관 이의신청기간이 지나면 무난하게 NET(신기술인증)을 올해 안에 획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국에어로(주) 김왕환 대표는 “중소기업이 중견기업, 나아가 대기업으로 성장하는데 큰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겠지만 기술경쟁력과 인력확보에 매진하여 공기를 다루는 분야에서 세계일류 기업으로 성장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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