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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행복네트워크 등 김장나눔·연탄봉사 봇물

  • 승인 2012-11-26 18:19
  • 신문게재 2012-11-27 23면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손길이 봇물을 이루며 추운 계절을 훈훈하게 해주고 있다.

유성구행복네트워크(상임대표 이연형)는 26일 다양한 계층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하는 김장나눔 자원봉사 활동을 펼쳐 눈길을 모았다. <사진>

유성행복네트워크는 이날 유성구청 앞 유성천에서 유성구복지만두레(회장 류재룡)와 유성구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한 22개 단체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3200여만원을 모금해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펼쳤다.

이날 유성구에 거주하는 자원봉사자단체인 복지만두레와 탈북주민, 다문화가족, 노인, 장애인, 학부모들, 자활 참여자, 연구단지 직원, 군인 등 다양한 민간단체와 회원들은 김장김치 9t을 담가 1200세대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한편 이날 서구자원봉사협의회(회장 방차석) 회원들도 서구 관내 차상위계층을 돕기 위해 사랑의 연탄 1000장을 대전봉사체험교실(회장 권흥주)에 전달했다.

또 대전봉사체험교실 후원회(어머니회장 우종순)에도 쌀 1000kg을 전달하고, 아동양육시설 후생학원을 방문해 김장 김치 2000kg을 전달하며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도왔다.

이날 바르게살기 대덕구협의회(회장 김홍태)도 정용기 대덕구청장과 회원들과 함께 관내 중증장애인 시설인 필그림 복지원을 방문해 김장 200포기를 담가 전달하고 위로했다.

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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