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산업용지 3.35㎢ 신규개발

내년부터 6개 시ㆍ군 11곳

충남도가 내년부터 6개 시ㆍ군 11개 지구 3.35㎢의 산업용지를 신규 개발한다.

25일 도에 따르면 이번 신규 산업용지는 각 시ㆍ군에서 요청한 18개 지구 12.5㎢ 중 사업 시행자의 결정 여부와 입주기업 수요 등을 고려해 사업 실현성이 높은 곳을 우선 선정했다.

신규 개발 산업용지를 자세히 보면 ▲천안시 동부바이오(27만9000㎡), 천안미죽산업단지(24만7000㎡) 등 2곳 ▲공주시 남공주산업단지(39만3000㎡) 1곳 ▲아산시 선장(33만7000㎡), 음봉디지털(23만7000㎡) 등 2곳이다.

또 ▲서산시는 현대대죽(71만3000㎡), 대산3(46만7000㎡) 등 2곳 ▲논산시 강경농공단지(9만9000㎡), 가야곡2농공단지(20만㎡), 노성농공단지(15만6000㎡) 등 3곳 ▲청양군 정산2농공단지(22만㎡) 1곳 등도 산업용지로 개발된다. 현재 입주 기업이 확정된 곳은 9개 지구 2.73㎢(82%)다.

도내에서 개발 중인 산업용지는 지난 9월말 기준 16.75㎢로, 국비 지원이 가능한 면적은 2.41㎢이나, 실수요 기업이 산업단지를 조성할 경우에는 미분양 면적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이번 신규 개발 면적을 3.35㎢로 결정했다.

방승호 기자 bdzzak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