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원기자의 눈]“한국음식 만들기 즐거워요”

[객원기자의 눈]“한국음식 만들기 즐거워요”

강경황산초 다문화학생 송편ㆍ김치 만들기 체험

  • 승인 2012-11-25 13:57
  • 신문게재 2012-11-26 9면
  • 김종우 객원기자김종우 객원기자
▲ 강경황산초등학교의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최근 송편을 빚고 김치를 담그며 한국의 문화를 체험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 강경황산초등학교의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최근 송편을 빚고 김치를 담그며 한국의 문화를 체험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강경황산초등학교(교장 강련)는 최근 다문화 가정의 학생, 학부모들과 함께하는 '송편과 김치 만들기' 음식 문화 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서 다문화 가정의 학생들은 송편을 빚고 김치를 담그며 한국의 문화를 더욱 친숙하게 느끼고 나라사랑의 마음을 더욱 굳건히 다지는 시간을 보냈다.

다문화 학생인 6학년 남 모군은 “한국 음식을 배우고 맛 볼 수 있어서 즐거운 시간이었고, 우리나라에 대해 더욱 잘 배울 수 있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아이들을 도와 함께 음식 만들기에 참여한 학부모는 “다문화 학생들은 아무래도 이런 한국 전통음식을 접할 기회가 적을 텐데 이렇게 좋은 행사로 우리 문화를 알릴 수 있어서 뿌듯하다”고 전했다.

음식 만들기 체험 행사를 통해서 다문화 학생들의 가슴에 우리 문화에 대한 긍지와 사랑이 더욱 깊어지길 바란다.

김종우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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