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옥외광고대상전' 대전서 첫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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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옥외광고대상전' 대전서 첫 대상

'솟대마을 이야기' 윤용준씨 영예… 25일까지 전시

  • 승인 2012-11-22 17:16
  • 신문게재 2012-11-23 23면
  • 김민영 기자김민영 기자
한국옥외광고협회에서 주관하고 행정자치부가 후원한 '대한민국 옥외광고대상전'에서 대전지역에서 출품한 작품들이 대거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22일 오전 10시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옥외광고 대상전'시상식에서 와이제이광고기획 대표 윤용준(43·남)씨의 '솟대마을이야기'<사진>가 대상을 받아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또 충남대학교 최다운의 '김재미 픽토그램' 작품이 금상, 트임광고 이대일의 '셀프레소', 충남대학교 최은진의 '대흥동 문화예술거리' 작품이 각각 은상을, 화신광고 서행성의 '고운빛', 혜천대학교 김용환의 '유기농 음식점 한마루' 작품이 각각 동상을 수상했다.

대상을 차지한 '솟대마을 이야기'는 신앙적 염원을 갖고 있는 솟대를 축소해 민속적인 염원을 토속적인 형태로 담았으며, 솟대마을 이야기를 새긴 간판은 현대적인 재료를 통해 과거와 현존의 가시성을 결합해 나타낸 점 등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번 대회는 대전시 출품작 29점을 포함, 전국 시·도 작품 126점이 출품돼 열띤 경합을 펼친 결과 대전시가 대상,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2점, 장려 1점, 입선 2점 등 총 9점이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광고전에서 대전은 대한민국 옥외광고대상전 출품작품 가운데 처음으로 대상을 받았다.

'대한민국 옥외광고대상전' 옥외광고물의 수준향상과 우수한 간판문화 확산을 위해 열리는 대회로, 이번 대회 수상작품은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전시된다.

김민영 기자 min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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