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종배 시장 |
일본 투자유치방문단에 의하면 이종배 충주시장은 일본 오사카 쓰루미펌프 본사에서 오사무 츠치모토 쓰루미펌프 대표와 코트라 오사카 무역관장, 투자유치 홍보대사를 비롯해 쓰루미펌프 관계자 및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에 따르면 쓰루미펌프는 내년 상반기부터 70억여원을 투자해 충주산업단지 내 산업용지 1만2000여㎡에 펌프 제조공장을 건립하고, 이후 투자규모를 점진적으로 확대키로 했다.
충주시는 이에 필요한 인ㆍ허가 등 행ㆍ재정적인 지원에 최대한 협조한다는 기본적 이행사항에 관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1924년에 오사카에서 창립한 쓰루미펌프는 일본내 2개의 공장(교토, 요나고)과 해외에 10개의 법인 및 2개의 공장을 두고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수중펌프를 생산해 연간 341억4천만엔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일본내 시장점유율 40%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충주 경제자유구역 에코폴리스 예비지정에 맞춰 일본 기업유치를 위해 첫 해외출장에 나선 이종배 충주시장은 KOTRA 도쿄 무역관과 오사카 무역관을 방문해 충주의 투자환경을 홍보하고 일본내 대한(對韓) 투자의향 기업체를 대상으로 투자유치 지원을 당부했다.
이어서, 투자유치 해외시장 확대를 위해 지난 8월 위촉한 국제협력 자문 대사인 하시모토 아키라(橋本 明) 씨와 나카조 다카노리(中條高德)씨를 면담하고 일본기업 투자유치를 위한 거점 기능 수행과 투자 정보의 제공을 협조 요청했다.
이종배 시장은 취임 이후 지난 1년 동안 85개 업체를 유치해 고용창출 2289명, 투자규모 4641억원의 효과를 올리는 등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주=최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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