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署 교통사망사고 예방 총력

올 36명 작년비 2배… 안전시설 설치 등 만전

▲ 경찰서장 및 각 과장, 지구대장(파출소장)이 92개 기업체를 직접 방문해 1만3200여명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음성경찰서(서장 윤중섭)는 최근 빈발하는 교통사망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 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어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올 들어 현재까지 음성군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총 1049건으로 부상자 795명, 사망자 36명으로 이는 지난해보다 발생건수 및 부상자수가 소폭 감소한 반면, 사망자수는 두 배 이상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7월 음성경찰서에 부임한 윤중섭 서장은 심각한 교통사고 현실을 접하고 이에 대한 강도 높은 대비책을 마련,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먼저, 교통사고가 잦은 곳 2개소를 적색구간(Red Zone)으로 지정해 특별관리하고, 일반도로를 포함한 군내 모든 도로에 대해 정밀진단을 실시하여, 도로선형개선 및 안전시설 18종 889개를 추가 설치하는 등 대폭 개선했다.

음성=최병수 기자 cbsm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