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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대전교구 김장 대축제… 1천명 봉사자 참여 훈훈

  • 승인 2012-11-21 18:26
  • 신문게재 2012-11-22 22면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 이주여성들이 사랑의 김장나누기 대축제에 참여해 김장을 담그며 즐거워하는 모습.
▲ 이주여성들이 사랑의 김장나누기 대축제에 참여해 김장을 담그며 즐거워하는 모습.
“자원봉사자의 손길로 이루어진 김장김치를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드립니다.”

천주교 대전교구(교구장 유흥식 라자로 주교) 사회사목국(국장 박진용 신부)은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과 사랑을 함께 나누기 위해 21일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내 가톨릭농수산물지원센터 앞 주차장에서 3일간 계속되는 제8회 행복가득 사랑의 김장 담그기 축제를 시작했다.

행사 마지막날인 23일 오전 10시 30분에는 천주교 대전교구장 유흥식 주교를 비롯한 교구 사제단과 수도자, 염홍철 대전시장, 곽영교 대전시의회 의장, 허태정 유성구청장, 이상민 국회의원, 윤주봉 유성구의장, 노은동농수산물시장 내 송성철 (주)대전중앙청과 대표이사와 중도매인 등이 참여해 기념식과 함께 절인 배추에 양념을 넣으며 함께 나눔을 실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대전교구 대전가톨릭농수산물지원센터가 주최하고, 노은동 농수산물시장 내 대전중앙청과, 원예농협공판장이 후원하는 이번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는 대전교구 14개 지구협의회와 본당사회복지분과, 여성연합회, 평신도 협의회, 교구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탄동새마을금고와 MG봉사단 등 10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한다.

이번에 담그는 김장김치는 대전, 충남 성당 내 사회복지 대상자인 소년소녀가장과 조손가정, 독거노인 등과 무료급식소 등에 전달된다.

이번 행사에 후원된 배추는 1만1000여 포기로 전량 포기김치 상태로 만들어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어 주게 된다.

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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