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이번 200억병 돌파는 1998년 10월 참이슬 브랜드 첫 출시 이후, 14년 1개월 만에 달성한 대기록으로, 참이슬은 명실공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소주 브랜드로 위상을 공고히 했다. 특히, 이번 기록은 국내 소주 역사상 최초이자 최고의 기록으로, 14년 1개월은 하이트진로의 대표 맥주 브랜드인 하이트의 200억병 돌파 기록 기간과 같아 더욱 뜻 깊다. 1993년 5월 처음 출시된 하이트는 2007년 6월 200억병을 돌파했다.
참이슬은 첫 출시 이후부터 대한민국 소주시장의 대표주자로 전 국민의 희로애락과 함께 했다. 200억병 판매기록을 시간으로 환산하면 월평균 1억1834만병, 1일 평균 389만 병, 1초에 45병씩 판매됐다는 계산이 나온다. 국내 성인(약 3500만명 기준)은 지난 14년 1개월간 1인당 참이슬을 571병 마셨다는 것이다.
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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