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안희정 충남지사와 송권영 신일산업 대표 등이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규식 신성스틸 대표, 박범호 수양켐텍 대표, 최승우 예산군수, 안희정 충남지사, 이성호 천안부시장, 김영 신일산업 회장, 송권영 신일산업 대표, 이시우 보령시장, 에스앤에스금속 진홍용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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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일산업 등 4개 기업은 2017년까지 모두 768억원을 투입, 도내 3개 시ㆍ군 11만1450㎡의 부지에 본사와 공장 등을 이전한다. 가전전문화사인 신일산업은 한국표준협회로부터 7년 연속 선풍기 부문 1위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천안시 서북구 3만3000㎡의 부지에 140억원을 투입해 본사 및 공장을 이전ㆍ설립한다.
에스앤에스금속은 2014년부터 2017년까지 255억원을 투입, 보령시 관창일반산업단지 내 3만3050㎡의 부지에 본사와 핫 포머 자동화 공장을 설립한다.
수양켐텍은 2년 간 107억원을 투자해 예산군 고덕면 예당일반산업단지 내 1만1800㎡의 부지로 본사 및 공장을 이전한다. 신성스틸은 예산군 삽교읍 예산일반산업단지 내 3만3600㎡의 부지로 이전하며 2014년까지 266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안희정 지사는 “충남 이전을 결정한 국내 유망 중소기업들이 세계 최고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발전연구원은 이번 MOU 체결로 향후 3년간 1068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938명의 고용창출, 452억원의 부가가치 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방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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