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오후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제2회 Wee 희망 대상'에서 기관부문 대상을 받은 최인섭<사진 왼쪽> 충무교육원(충남Wee스쿨) 교학연수부장이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대상을 수상한 충남 Wee스쿨은 사업의 성공적인 정착을 통해 위기 상황 극복의 구체적 실적, 학교폭력 이후 변화 추이, 학교적응력 향상 등을 교과부, KEDI, 학계와 현장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중앙심사위원단에게 인정받았다.
충남Wee스쿨은 학교폭력 등 위기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2010년 4월 전국 최초 기숙형 치료교육공동체를 설립ㆍ운영한 안전망으로 학생들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치료 교육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성과를 거뒀다.
또한, 진단ㆍ상담ㆍ치료ㆍ교육 등 학생의 유형별 맞춤형 상담과 체계적인 인성지도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과 변화의 큰 진전을 일궜다.
교육활동은 적응력을 길러주는 사전 적응과정과 입교 후 과정, 학교적응 숙려제를 통한 조기 수료제 등 자치공동체 활동으로 심성과 태도를 기른 수료생이 원적교 복귀 후 93%가 진급, 진학했다.
한편, 충남Wee스쿨은 중학교에 이어 고등학교 과정을 개설해 현재 80명의 위기학생들이 심성과 태도를 내면화하고 있다.
교과부가 주최하는 'Wee 희망 대상'은 Wee프로젝트 우수사례의 발굴과 확산을 통해 성과를 점검하고 내실 있게 운영하는 기관을 시상하는 제도다.
오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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