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주시 학부모ㆍ학교운영위원협의회 등 4개 단체가 충주시 공립단설유치원 설립을 촉구하는 합동기자회견을 충주시청 광장에서 열고 있다. |
충주시학교학부모연합회와 충주시 공립유치원연합회, 충주시 녹색어머니 연합회, 충주시 학교운영위원 협의회와 학부모 등 500여 명은 이날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공립단설 유치원 설립을 주장하고 나섰다.
이들은 앞서 단설유치원 설립을 위한 설문조사에 80%이상의 학부모들이 절대적인 지지를 보낸 것을 근거로 “1만6000여 명이 청원서명을 했다”며 “충북도 의회는 이 같은 학부모의 의견을 외면하지 말라”고 주장했다.
또 “좋은 시설과 우수한 교육과정을 국가에서 지원해 준다는데 공립단설 유치원 설립을 반대할 이유가 없다”며 “우리아이들의 밝은 미래를위해 충주에 공립 단설 유치원 2개를 반드시 설립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21일 충북도 교육청을 항의방문 한 후 충북도 의회에 청원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충주시교원총연합회(회장 류성림)는 최근 보도자료를 내고 “충북교육청이 당초 2014년 3월 개원을 목표로 추진 중인 2개의 공립 단설유치원 신설을 원안대로 시행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충주=최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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