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학부모단체 기자회견 “공립단설유치원 2곳이상 설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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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학부모단체 기자회견 “공립단설유치원 2곳이상 설립을”

오늘 도교육청 항의방문

  • 승인 2012-11-20 15:15
  • 신문게재 2012-11-21 19면
  • 충북=최병수 기자충북=최병수 기자
▲ 충주시 학부모ㆍ학교운영위원협의회 등 4개 단체가 충주시 공립단설유치원 설립을 촉구하는 합동기자회견을 충주시청 광장에서 열고 있다.
▲ 충주시 학부모ㆍ학교운영위원협의회 등 4개 단체가 충주시 공립단설유치원 설립을 촉구하는 합동기자회견을 충주시청 광장에서 열고 있다.
열악한 충주유아교육환경개선, 유아교육비 절감을 위한 충주시 학부모ㆍ운영위원 합동 기자회견이 20일 충주시청 광장에서 열렸다.

충주시학교학부모연합회와 충주시 공립유치원연합회, 충주시 녹색어머니 연합회, 충주시 학교운영위원 협의회와 학부모 등 500여 명은 이날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공립단설 유치원 설립을 주장하고 나섰다.

이들은 앞서 단설유치원 설립을 위한 설문조사에 80%이상의 학부모들이 절대적인 지지를 보낸 것을 근거로 “1만6000여 명이 청원서명을 했다”며 “충북도 의회는 이 같은 학부모의 의견을 외면하지 말라”고 주장했다.

또 “좋은 시설과 우수한 교육과정을 국가에서 지원해 준다는데 공립단설 유치원 설립을 반대할 이유가 없다”며 “우리아이들의 밝은 미래를위해 충주에 공립 단설 유치원 2개를 반드시 설립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21일 충북도 교육청을 항의방문 한 후 충북도 의회에 청원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충주시교원총연합회(회장 류성림)는 최근 보도자료를 내고 “충북교육청이 당초 2014년 3월 개원을 목표로 추진 중인 2개의 공립 단설유치원 신설을 원안대로 시행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충주=최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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