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음주운전으로 운전면허가 취소된 운전자가 필자에게 방문하여 하소연을 하고 갔는데 그 내용을 들어보니 대리운전기사가 좀더 신경을 썼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그 운전자는 대리운전을 불러 집까지 안전하게 오긴 했으나 지상주차장에 주차할 곳이 없어서 대리운전기사를 보내고 본인이 운전석에 올라 지하주차장까지 약 20여m를 운전하고 주차하려던중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아 주민의 신고로 음주운전으로 운전면허가 취소되었다고 억울하다고 하소연을 하고 간 운전자가 있었다.
좀더 책임감 있는 대리운전기사였더라면 손님을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태워다 주고 지하주차장까지도 가서 주차를 한후 차량키를 건네주고 손님이 무사히 귀가하는것까지 살폈을 것이다.
조은상·대전서부경찰서 구봉파출소 경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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