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같은 사실은 행정안전부가 20일 '세계 어린이 날'을 앞두고 발표한 우리나라 어린이 교통안전수준 자료에서 드러났다. 이에 따르면 3세 미만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는 지난 2007년 179명에서 지속적으로 감소해 지난해 80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우리나라 14세 이하 어린이 10만명 당 교통사고 사망자는 1.3명으로 OECD 평균치 1.4명(2010년)보다 낮았다.
전체 교통사고에 대한 어린이 사망자 비율도 1.9%로 OECD 평균인 3.2%보다 1.3%P 낮아 어린이 교통안전도가 선진국 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박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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