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가 이렇게 길어진 게 언제 부터였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최근 어떤 영화관을 가도 광고는 10분정도씩 하는 추세인 것 같다. 물론 시작시간전에 10분먼저 상영관에 입장해 기다리는 동안 광고가 나오는 것은 아무 문제가 없지만 이렇게 약속된 영화 상영 시간이 지나도 광고를 계속 하는 것은 분명 잘못된 것이다.
이런 영화관에서의 광고는 영화관에는 분명 이익이 될 것이다. 하지만 관객의 입장에서는 분명 원치않는 시간을 빼앗기는 결과가 된다. 과연 영화관에서의 시간을 지키지 않는 광고를 계속 하는 것이 정당한 광고인지 영화관에서 생각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김선주·학생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