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17일 온양관광호텔에서 새누리당 대전·세종·충남 필승 결의대회를 열고 새누리당과 선진통일당과의 합당후 충청권에서 범보수결집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이인제 공동선대위원장을 비롯해 박성효 대전선대위원장, 홍문표 충남선대위원장, 김태흠(보령·서천)·김동완(당진)·이장우(대전 동구)의원과 이재선·박상돈·김낙성·전용학·이진구 전 의원, 곽영교 대전시의회 의장, 강용수 세종시의회 부의장, 김기영 충남도 의회 부의장 등 한 대전·세종·충남지역 기초·광역의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이인제 중앙 선거대책위원장은 “경제 위기를 슬기롭게 뚫고 나갈 강인한 지도력이 등장해야 한다. 우리나라 위기를 타개할 지도자로 준비된 여성 대통령 후보가 있다는 것은 역사의 섭리”라고 말했다.
박성효 대전 선대위원장은 “앞으로 30여일 남은 기간동안에 최선 다한다면 박근혜 후보를 대통령으로 확실히 당선시켜 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홍문표 충남 선대위원장도 “박근혜 후보는 국회의원을 5번하고 천막당사 만들어 오늘의 새누리당 이끌어낸 장본인”이라고 말했고 성완종 선대위 부위원장은 “충청도는 대선에서 캐스팅 보트로 PK에서 덜 얻은 표를 충청도에서 만회해줘야 박근혜 후보가 당선될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와 함께 새누리당 신나는 빨간운동화(청년본부) 미래세대위원회(위원장 손수조)는 17일 오후 5시부터는 대전 은행동 앤비백화점 앞에서 '2030세대 청년투어-대전'을 실시해 손수조 위원장을 비롯한 중앙미래세대위원과 시·도당 미래세대위원회 등이 참석해, 프리허그(Free Hug)와 피켓을 활용한 당정책 홍보, 당원가입 배가운동 등의 이벤트를 진행했다.
민주통합당 대전선대위는 지난 16일 문재인 후보의 아내 김정숙 씨와 함께 필승결의대회를 열고 대선 필승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정숙 씨가 '사람 문재인'을 주제로 특강을 하면서 “문재인이 대통령이 되면 사람이 먼저인 세상이 분명히 될 것”이라며 “노무현 대통령이 서거했을 때 담담하게 일을 치렀고 청와대 민정수석을 할 때는 이가 10개나 빠질 정도로 절박하게 일했다. 그와 살면서 결단력과 책임감, 그리고 따뜻한 카리스마를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민주당 대전시당 청년위원회도 지난 16일 오후 3시 대전시당 회의실에서 20~30대 청년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필승결의대회를 열었다.
민주통합당 충남선거대책위원회는 지난 17일 충남교통연수원(공주시 금흥동) 소강당에서 '대통령선거 승리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충남선대위 민주캠프, 시민캠프, 미래캠프 관계자 2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박수현 충남도당위원장(공주시 국회의원), 양승조 천안갑 국회의원, 박완주 천안을 국회의원 등의 특강에 이어 지역별 분임토의 등이 진행됐다.
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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