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리손이 모은 사랑의 동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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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손이 모은 사랑의 동전

충남교육청, 사랑의 열매 성금 기탁식

  • 승인 2012-11-18 16:09
  • 신문게재 2012-11-19 22면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충남지역 고사리손들이 어려운 친구들을 위해 동전을 모았어요.”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종성)은 16일 오전 10시 충남도교육청 교육감실에서 김종성 교육감, 신한철 충남모금회장, 교육청 관계자, 모금회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동전 모으기 성금 기탁식'을 개최했다.<사진>

이날 모아진 성금은 충남지역 각 학교에 배포된 사랑의 열매 저금통에 고사리손들이 모은 동전으로 조성됐다. 특히 충남도교육청과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006년부터 공동 캠페인을 전개해 해마다 어려운 학생들에게 생계비와 의료비와 학자금을 지원해 왔다.

도교육청은 동전모으기행사뿐만 아니라 1직원 1계좌 1000원 이상 기부하는 교직원월급기부 사랑의 수호천사를 비롯해 연말연시 이웃돕기 성금 참여 등 다양한 모금활동에 함께 하고 있다.

김종성 도교육감은 “아프거나 가정형편이 어려워 학교를 다니지 못하는 친구들에게 많은 사랑을 모아 전달해 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아이들의 아픔과 고통이 없어지는 그날까지 충남사랑의열매와 함께 온 힘을 다해 모금캠페인을 전개해 나가고 싶다”고 성금 전달 소감을 밝혔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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