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근대 천문학의 선구자 홍대용 선생의 업적을 기리는 과학관이 천안시 수신면 인근에 BTL사업으로 추진된다. 사진은 조감도. |
천안시는 모두 185억원이 투자되는 홍대용전문과학관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의 실시계획을 승인 고시하고 이달 공사에 착수, 2014년 4월 준공한다고 18일 밝혔다.
홍대용전문과학관은 천안시 수신면 장산리 홍대용 선생의 생가지 인근 1만4204㎡에 지상 4층 연면적 3443㎡로 BTL사업자는 밝은별㈜(대표 이용묵)로 사업준공 후 20년동안 운영을 맡게 된다.
전시시설은 홍대용주제관, 과학체험관, 기획전시관 등이 배치돼 한국의 과학사와 기초과학에 대한 체험물을 전시된다. 천체(별자리)장비와 시설이 설치되는 플라네타리움(Planetarium)이 운영된다.
교육시설은 직경 800㎜의 대형 천체망원경이 설치되는 주관측실과 다목적 강당, 교육·세미나실이 조성될 계획이다.
천안=맹창호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