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물가] 돼지ㆍ닭고기 부담없는 착한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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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바구니 물가] 돼지ㆍ닭고기 부담없는 착한가격

채소류 생육부진에 오름세 갈치ㆍ오징어 등 어류 보합

  • 승인 2012-11-15 18:14
  • 신문게재 2012-11-16 8면
  • 이영록 기자이영록 기자
●장바구니 물가

11월 셋째주 생활물가 동향은 기온 하락으로 생육이 악화된 일부 채소류가 오름세를 보였다.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와 무 등은 시장 내 공급물량이 증가하면서 다소 하락세로 돌아섰다. 돼지고기는 도축물량이 증가하면서 지난주에 지속적인 하락세를 나타냈다.

15일 (사)한국물가협회가 조사한 11월 셋째주 생활물가동향에 따르면 닭고기는 공급이 원활한 가운데 생닭 1kg당 8.2% 내린 6980원에 판매됐다.

돼지고기는 소비가 한산하고 도매시장의 도축물량 증가로 하락세가 지속된 가운데 삼겹살 500g당 5.1% 내린 7500원에 거래됐다.

무는 김장철이 다가오면서 수요가 늘고 있지만 출하지역 확산으로 공급물량 또한 증가해 약보합세를 보이면서 개당 2330원에 판매됐다.

오이는 기온이 낮아져 생육이 부진해 상승세로 돌아섰다. 개당 12.1% 오른 60원에 거래됐다.

대파는 출하지역 확산으로 시장 내 공급물량이 늘어 한 단에 3380원으로 지난주와 같은 시세를 유지했다.

사과는 공급물량이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소비까지 한산해 개당 6.5% 내린 2600원에 판매됐다.

감귤은 조생종 출하가 시작되면서 반입량이 늘어 100g당 23.3% 내린 368원에 거래됐다.

갈치는 어장형성으로 어획량이 늘었지만 여전히 고공행진을 했다. 특품 한 마리당 1만2800원에 거래돼 지난주와 같았다.

오징어는 지난주와 같은 마리당 2780원에 거래돼 보합세를 나타냈다.

이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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