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U-19 축구팀 결승진출

  • 스포츠
  • 축구

한국 U-19 축구팀 결승진출

AFC 亞선수권 8년만에 정상 도전

  • 승인 2012-11-15 17:39
  • 신문게재 2012-11-16 9면
▲ 15일 새벽(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라스 알 칼리마의 에미리츠 경기장에서 열린 AFC U-19 챔피언십 4강전에서 한국의 강상우<사진 왼쪽>가 우즈베키스탄 수비수를 제치며 돌파하고 있다. 이날 한국은 3-1로 제압하며 결승에 올랐다. [연합뉴스 제공]
▲ 15일 새벽(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라스 알 칼리마의 에미리츠 경기장에서 열린 AFC U-19 챔피언십 4강전에서 한국의 강상우<사진 왼쪽>가 우즈베키스탄 수비수를 제치며 돌파하고 있다. 이날 한국은 3-1로 제압하며 결승에 올랐다. [연합뉴스 제공]

19세 이하(U-19) 축구대표팀이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선수권대회에서 8년 만에 정상에 도전하게 됐다.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5일 새벽(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라스 알 칼리마의 에미리츠 경기장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 대회 4강전에서 2골을 터뜨린 강상우(경희대)와 결승 페널티킥을 넣은 문창진(포항)을 앞세워 3-1 승리를 거뒀다.

결승에 선착한 대표팀은 지난 2004년 말레이시아 대회 이후 8년 만의 정상 도전 기회를 얻었다. 통산 12번째 우승에도 한 걸음 다가섰다. 대표팀은 이라크-호주의 4강전 승자와 오는 17일 같은 장소에서 결승전을 치른다.

전반을 소득 없이 마친 대표팀은 후반 힘을 냈다. 6분 만에 코너킥 상황에서 강상우가 우주성(중앙대)의 헤딩 패스를 오른발 발리슛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10분 뒤 터진 두 번째 골도 강상우가 만들어냈다. 상대 오른쪽을 파고들면서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문창진이 침착하게 파넨카킥으로 골 그물을 갈랐다.

대표팀은 후반 21분 한 골을 내줬지만 후반 32분 강상우가 이번에는 왼발 발리슛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코너킥 상황에서 흐른 공을 왼발로 강하게 차넣으며 결승 진출의 축포를 쐈다.

[노컷뉴스/중도일보 제휴사]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랭킹뉴스

  1.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31. 대전 서구 둔산 2동 일대 일식 면 요리
  2. 대전 유성구 어은동 아파트 화재…이재민 6명 발생·31명 대피
  3. [사설] 현대제철 노사 상생 방안 모색해야
  4. 깡통주택 140명 피눈물 흘릴때 명품소비 50대 전세 사기범
  5. "대전 시내버스 서비스평가 보조금 부정의혹 재수사하라"
  1. [사설] 대전시·LH 손잡은 전세사기 피해 지원
  2. 대전맹학교 졸업 윤민서 씨 아주대 심리학과 합격 "소외된 이들의 권익 위해 일하고 싶어"
  3. 천안의료원-천안시공무원노동조합 업무협약
  4. 세종시 골프장 인프라 확대...2029년 '힐데스하임CC·리조트' 가세
  5. 대전학교 AI 디지털교과서 신청률 20%… 시교육청 '비상대응반' 본격 가동

헤드라인 뉴스


尹, 헌재선고 임박… 충청 찬반 대립 첨예화

尹, 헌재선고 임박… 충청 찬반 대립 첨예화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이 임박하면서 충청 정치권에서도 찬반 대립이 격화하고 있다. 헌법재판소가 탄핵심판을 각하해야 한다는 여당인 국민의힘 측 주장과 인용을 촉구하는 더불어민주당 등 범야권 등 두 쪽으로 갈린 채 갈등이 첨예화되고 있다. 양 진영은 국회의원은 물론 광역단체장, 기초단체장, 지방의원까지 총동원 돼 치열한 대결을 벌이고 있어 탄핵 심판이 어떻게 결과가 나오든지 심각한 후폭풍이 우려된다. 민주당기기초자치단체장협의회와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KDLC, 이하 회의)는 12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윤 대통령..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 상승세… 대전·세종은 하락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 상승세… 대전·세종은 하락

올해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오른 가운데, 대전과 세종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과 수도권의 증가가 눈에 띄면서 아파트값 양극화가 공시가격에 그대로 드러났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산정한 전국 공동주택(아파트·다세대·연립주택) 1558만 세대의 공시가격을 공개하고 4월 2일까지 소유자 의견을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정부는 2023년 공시가격부터 3년 연속 시세 대비 공시가격 비율(현실화율)을 69.0%로 적용해 공시가를 산출했다. 이에 따라 시세 변동 폭만 공시가격에 반영됐다. 올해 전국 공동주택의 평..

4·2 대전시의원 보궐선거, 3당 일제히 후보 등록… "내가 유성발전 적임자"
4·2 대전시의원 보궐선거, 3당 일제히 후보 등록… "내가 유성발전 적임자"

4·2 대전시의원 보궐선거 주자들이 13일 일제히 공식 후보 등록을 마치고 승리를 결의했다. 더불어민주당 방진영, 국민의힘 강형석, 조국혁신당 문수연 후보는 이날 대전 유성구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이번 보궐은 고(故)송대윤 전 대전시의회 부의장의 사망으로 치러진다. 보궐선거 특성상 다소 주목도가 떨어졌지만, 탄핵 정국과 맞물리며 정치적 의미와 관심도가 크게 높아졌다. 각 후보 캠프와 3당 시당도 이 같은 정국 상황과 맞게 선거전략을 수립하고, 유권자들의 표심을 얻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구상 중이다. 우선 민주당..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머리 보호한 채 안전한 장소로 대피 머리 보호한 채 안전한 장소로 대피

  • 윤 대통령 탄핵 판결 임박…찬반 대립 첨예화 윤 대통령 탄핵 판결 임박…찬반 대립 첨예화

  • 대전시의원 보궐선거 레이스 본격화…첫 날 후보자 3명 등록 대전시의원 보궐선거 레이스 본격화…첫 날 후보자 3명 등록

  • 성큼 다가온 봄 성큼 다가온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