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의 가장 큰 재산인 농지가 2008년 이후 가격이 하락되고 거래가 축소되고 있으나, 농지은행의 매입비축사업으로 점차 안정화 되고있다.
농지 매도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고령농업인들의 농업진흥지역 안 생산기반여건이 우량한 농지를 감정평가에 의거해 매입하여 원활한 영농 은퇴 및 이농을 지원하고 매입농지는 젊은 후계농업인 육성을 위해 2030세대 농업인에게 우선 지원하고, 전업농육성대상자, 귀농인에게 장기임대하여 농지이용의 효율화에 앞장서고 있다.
매입농지는 농업진흥지역의 공부상 지목이 전·답·과수원인 농지로 최소 2000㎡이상의 농지로서 감정평가에 의거 최고 3만5000㎡까지 매입하고 있다.
도내 가장 넓은 농지를 가지고 있는 서산에서 지금까지 210억원의 농지기금으로 118㏊의 농지를 매입하여 쌀전업농 등에게 5년이상의 장기임대로 영농규모확대와 안정적 영농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서산태안지사(지사장 김일구)에 따르면 “농지은행에서 농지매입, 장기임대차, 경영회생사업 등 농지의 효율적 관리와 농업인의 안정적 영농에 노력하고 있으며 고령농업인의 노후 생활안정을 위하여 경영이양보조금 지급과 농지연금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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