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요셉 소장 |
국내 최고의 동기부여가이자 대한민국 최초, 최고의 웃음치료전문가로 손꼽히는 이요셉<사진> 한국웃음연구소장이 14일 대덕구 법동중학교 3학년 학생 500여명을 대상으로 힐링 콘서트를 여는 자리에서 본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소장은 “왕따, 폭력, 자살 등 많은 문제들을 안고 사는 청소년들의 아픈 마음을 다 어루만지고, 위로하고, 힘들고 지친 아이들을 웃음으로 치유해주기 위해 대전에 왔다”고 말했다.
이날 이 소장은 댄스치유 전문가 정광운 사회자와 채송화 소장, 청소년들에게 인기가 많은 CS 해피 엔터테인먼트(대표 전창식) 소속 남성 듀오 디셈버와 걸그룹 E2RE와 함께 내전해 청소년들에게 노래와 특강을 들려주고 청소년들의 고민에 대해 즉석 상담을 들려줬다.
이 소장은 “우울증으로 힘들어 하던 CS 해피엔터테인먼트 대표 부부가 한국웃음연구소 행복여행에 와서 2박 3일 캠프를 마치고 간 뒤 우울증에서 회복돼 소속 가수들을 청소년 힐링 콘서트에 보내주신다”며 “청소년들의 치유를 위한 힐링콘서트는 모두 무료 자원봉사로 이뤄진다”고 말했다.
이날 발라드 듀오 가수 디셈버와 걸그룹 E2RE는 그들의 히트곡을 부른후 휴대폰으로 실시간 학생들이 보내오는 고민상담 문자에 즉석에서 답을 해줘 큰 인기를 끌었다.
학생들은 함께 웃고 고함치고 춤추고 노래부르며 열광했다. 그리고 그들의 고민을 털어놓으며 함께 치유의 시간을 보냈다.
이 소장은 “사람들이 누구나 꼭 갖고 있는 것 하나가 콤플렉스”라며 “저도 157㎝ 작은 키와 '빵점쟁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을 정도로 공부를 못한다는 콤플렉스가 있었지만 '잘 웃는다'는 장점과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것을 좋아한다는 장점을 발견하고 자신감있고 긍정적인 삶을 살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상대방을 보면 웃어주고, 이야기를 들어주고, 관심을 가져주면 여러분은 성공할 것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비싼 '젊음'을 가지고 있는 여러분은 용기를 잃지 말고 뭐든지 열심히 도전해보세요. 자신감과 긍정적인 생각과 웃음이 최고의 명약이랍니다”라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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