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SETEC에서 교육과학기술부 주최 국립특수교육원 주관으로 개최된 행사에는 특수학교 학교기업 2개교(공주정명학교, 천안인애학교)와 통합형 직업교육거점학교 5개교(공주생명과학고, 논산공업고, 금산산업고, 서천고, 당진정보고)가 참가했다.
이들 학교는 진로·직업교육 성과를 전시하고 학교기업 생산품인 칠보 열쇠고리, 포토머그컵 생산품 만들기를 체험해보는 전시체험관을 운영했고, 자체 생산한 양말과 방향제, 다육화분 등 40종 1500여점의 생산품을 홍보·판매했다.
또 특수학교(급) 학생, 교사, 학부모들이 성과전시관을 관람하고, 학교기업에서 생산하는 생산품만들기 체험, 모의기업 채용면접 등 각종 이벤트 행사에 참가해 직업인으로서의 자세와 미래의 자신의 꿈을 다시 한 번 키워보는 좋은 계기가 됐다.
행사에 참가한 공주정명학교 전공과 김보경 학생은 “충남 전시관 가이드로서 이틀 동안 열심히 일하고, 여러 가지 취업 면접을 체험해보면서 하루빨리 미용사가 되어 자립하고 싶다”고 말했다.
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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