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14일 문화체육국 소관 2013년도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하고 2012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김경시(서구2)의원은 “문화 바우처, 스포츠 바우처 사업은 국민기초생활 수급자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복지의 개념도 포함된 유익한 사업”이라며 “확대 운영하라”고 요구했다.
임재인(유성구1)의원은 “전국체육대회 성적이 세종시와 제주도를 빼면 사실상 전국 최하위이고 체전이 끝난지 1개월이 넘었는데 아직도 원인 분석을 제대로 못하고 있다”며 “빠른 시일내에 원인과 대책을 강구하라”고 주문했다. 권중순(중구3) 의원은 “보문산성과 시루봉 장대루 보수공사가 완료됐다고 하나 마무리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며 “유적이 오래 보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라”고 당부했다.
오태진(대덕구3) 의원은 “대청호마라톤대회가 지난 1999년부터 시작해 12회째 개최돼왔는데 시작 2년후부터 시비 지원이 안되고 있다”며 “같은 명칭으로 동구에서 개최하는데 예산을 형평성 있게 지원해야 된다”고 주장했다.
오희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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