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가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공평동 선거캠프에서 열린 농민살림연대 출범 및 안철수 후보 지지선언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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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후보는 이날 서울 공평동 캠프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한반도 평화를 보장할 수 있는 강력한 국방안보태세 확립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며 7개 정책약속을 발표했다.
안 후보는 이를 위해 ▲강력한 국방안보태세 유지 ▲스마트 강군 건설 ▲국민과 함께하는 국민의 군대 육성 ▲국가안전보장회의(NSC)의 내실화 ▲첨단과학군 건설 ▲병영문화의 현대화 등 3대 목표를 구현하기 위한 7대 정책약속도 제시했다.
안 후보는 “우선 NLL 사수를 위해 지상ㆍ해상ㆍ공중 경계 및 방호 시스템을 현대전에 맞게 개선, 서해상에서의 북한 무력도발 시 즉각적이고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북한 핵 문제 해결을 위해 남북대화 6자회담 등 외교적 노력을 기함과 동시에 북핵ㆍ미사일 위협에 대한 대응체계를 강화해 감시정찰ㆍ탄도탄 방어 등 군사적 대응능력을 확충해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서울=김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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