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복지재단은 올여름 풍수해를 입은 농촌을 돕기 위해 이번 행사에 사용되는 배추, 고춧가루 등 420t 가량의 모든 김장재료를 서산, 충주 등지에서 생산된 농산물만 사용한다.
지난 13일 강원도 춘천시 행사에 참가한 대학생 이제광(25)씨는 “추운 날씨 탓에 손끝이 시리고 처음 해 본 김장이라 서툴렀지만, 내 손으로 만든 김치를 전달받고 흐뭇해하는 이웃을 보니 너무 뿌듯했다”며 “이번 봉사를 통해 진정한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게 됐다”고 말했다.
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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