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5월과 6월에 시작된 온양 및 신창처리구역 하수관거정비사업과 배방공공하수처리시설사업은 총사업비 333억원과 392억원이 각각 투입돼 동지역(BTL구간 제외)과 배방읍, 신창면, 송악면 일원의 합류식 하수관 배출세대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아산시는 이번 하수관거사업을 통해 100㎞의 하수관과 3624개 배수설비, 12개 맨홀펌프를 설치했다.
이로써 2010년 준공한 임대형민자사업(BTL)인 하수관거 정비사업과 함께 아산시 동지역 전역 및 주변일대와 신도시를 포함한 배방읍에 오수와 우수를 분류배출하게 됐다.
아산시 하수관거 정비사업은 빗물과 생활오수를 한꺼번에 내보내는 기존의 합류식 하수관을 우수관과 오수관으로 분리시공과 함께 기존 노후 및 불량하수관거에 대해 개선 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사업 준공에 따라 가정에서 나오는 생활오수를 관거로 직접 유입시켜 처리하게 됨으로써 각 가정의 정화조 관리비용의 절감은 물론 도로변 하수구 악취 해소, 하수처리장 처리효율 향상, 지하수 및 하천 오염방지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산=남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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