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기상청은 이날 오후 2~4시께 천안과 보령, 서산에 적설량은 없었지만 첫눈으로 관측됐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되며 대기가 불안해져 내리던 비가 눈으로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기상청은 14일에도 구름대가 서풍을 따라 유입되며 구름 많고 서해안지역에서 새벽부터 가끔 비 또는 눈이 올 것으로 예보했다.
대전기상청 관계자는 “새벽에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건강관리와 농작물 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강우성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