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유성구가 '전민동 시민휴식공간'을 준공, 12일 개장했다. |
'전민동 시민휴식공간(문화거리)' 조성 사업은 산림청의 '도시숲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국시비 2억 5000만원 등 총 3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된 사업이다. 사업을 통해 기존 녹지에 435m의 산책로가 개설되고 11개의 느티나무 작은쉼터와 조형벤치 등이 만들어져 주민들이 만남과 휴식을 즐기는 공간으로 재탄생됐다.
황톳길 등 산책로가 1270㎡의 면적으로 조성되고 유채꽃, 코스모스 등 2만4000본이 심어져 여유롭게 걸으며 여러 종류의 꽃과 나무를 감상할 수 있다. 아울러 '구운몽'과 '사씨남정기'를 모티브로 한 조형물 벤치, 말굽모양 앉음벽과 구유통 조형물을 만들어 조선시대 '정민역'이 있었던 마을 유래 등을 표현했다.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12일 오전 10시 40분부터 시민휴식공간 조성공사 현장에서 전민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마련한 준공식이 열린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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