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부터 해외시장 개척에 의지가 있는 중소기업의 해외마케팅과 연구개발, 금융 등을 집중 지원, 육성하는 사업이다.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최근 지원 프로그램을 일부 개편한 내년도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기업을 확정했다. 100여개 기업을 추가로 선정할 예정으로, 접수 및 선정에 앞서 순회 설명회를 연다.
19일 오후2시 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에서 1차 설명회를 연데 이어, 20일에는 같은 시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2차 설명회를 연다.
신청자격은 최근 3년 내 연간 수출실적이 500만달러 이상을 기록한 기업에 한하고, 혁신형 기업의 경우 수출 100만달러 이상, 연구개발투자 비율 5% 이상 조건이 따라간다. 희망기업은 13일부터 23일까지 중기청 수출지원센터 온라인시스템(www.exportcenter.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중기청은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서면 및 현장평가를 거쳐, 12월 말까지 지원업체를 확정할 계획이다. 지원대상 기업은 연간 1000만원에서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중기청(www.smba.go.kr) 또는 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www.exportcenter.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중기청 관계자는 “지난 2010년 이후 185개 기업을 선정ㆍ지원한 결과, 2009년 대비 11년 매출액 58%, 수출액 53% 성장의 성과를 거뒀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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