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어린이 허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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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어린이 허준 나왔다

한의학硏 제1회 한의학퀴즈대회, 대덕초 문성윤 군 최후 1인 선정

  • 승인 2012-11-11 15:52
  • 신문게재 2012-11-12 22면
  • 권은남 기자권은남 기자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열린 제1회 한의학 퀴즈대회 '찾아라! 어린이 허준'에 대전 대덕초 문성윤 군이 최후 1인 '어린이 허준'으로 선정됐다.

▲ 제1회 한의학 퀴즈대회 '찾아라! 어린이 허준' 대회 수상자(왼쪽부터 염호식ㆍ문성윤군, 최승훈 한의학연 원장, 김동신ㆍ김창연군)
▲ 제1회 한의학 퀴즈대회 '찾아라! 어린이 허준' 대회 수상자(왼쪽부터 염호식ㆍ문성윤군, 최승훈 한의학연 원장, 김동신ㆍ김창연군)
한국한의학연구원(이하 한의 학연, 원장 최승훈)이 10일 오후 2시부터 연구원 일원에서 개최한 제1회 한의학 퀴즈대회 '찾아라! 어린이 허준' 대회에서 문성윤 (13) 군이 최후 1인인 '어린이 허준'으로 선정됐다.

한의학연이 주관하고 교육과학기술부, 기초기술연구회, 대한한의사협회가 후원한 제1회 '찾아라! 어린이 허준' 최후 1인 문성윤 군에게는 대전시 교육감상과 함께 부상으로 최고급형 태블릿PC가 수여됐다.

우수상에는 대전 원앙초 4년 염호식(11) 군이 선정됐으며 염군에게는 기초기술연구회 이사장상과 부상으로 방수캠코더, 장려상에는 대전 전민초 5년 김동신(12) 군과 대전 문정초 5년 김창연(12) 군이 각각 한국한의학연구원장 상과 대한한의사협회장상을 받았으며 부상으로 닌텐도 Wii와 e-북(킨들파이어)을 받았다.

올해 처음 열린 제1회 '찾아라! 어린이 허준'에 등극한 문성윤 군은 “어젯밤 꿈에 동의보감을 쓴 허준 선생이 나와서 한의학을 가르쳐주셨다”고 너스레를 떨었으며, “앞으로 열심히 공부해서 아픈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훌륭한 한의사가 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의학연 최승훈 원장은 “제1회 '찾아라! 어린이 허준'은 재미있는 퀴즈를 통해 한의학에 대해 알아보고 체험하며 학생ㆍ학부모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과학축제 한마당이었다”며, “한의학 꿈나무들이 보여준 한의학에 대한 열정은 우리나라 전통의학인 한의학의 미래를 밝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은남 기자 sil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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